기타개인산행

서대산(090307)

히말라야2 2009. 3.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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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산(903.7m 충북 금산군, 옥천군)

산행일시 : 2009. 3. 7.(일) 당일 산행

산행코스 : 드림타운 - 용바위 - 1코스 - 주능선 - 사자바위 - 장군바위 - 정상 - 4코스 - 서대폭포(개덕사) - 드림타운

산행시간 : 약 4시간 10분

함께한사람 : 손대기, 임순만(딸랑 둘이)


특징/볼거리

서대산은 충남 제일봉으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충남 금산군,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경계에 있으며,

원흥사, 개덕사 등 유명사찰과 정상 직전에 직녀 탄금대, 정상에서 북쪽 546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주변에는 장면대,

북두칠성 바위, 사자굴, 쌀바위 등이 산재해 있다.

협곡을 가로 질러 높게 있는 50m의 구름다리 주변은 신선바위, 벼슬바위 등 기암절벽들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행기

 

맑고 화창하고 포근한 완연한 봄 날씨지만 어제의 과음으로 늦은 산행을 시작한다.

서대산 들머리인 서대산드림타운에서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받은 서대산 개념도를 보니 그나마 가장 길게 하는

산행이 1코스로 올라 4코스로 내려  오는 길인 것 같다.

 

서대산의 추억으로 급경사를 얘기하는데 1코스로 오르니 일부 구간만이 경사가 있는 그런저런 일반적인 등산로로 보인다.

대개 충북의 산들은 등산로 이정표나 정상석이 깔끔하게 잘 정리 되어 이쓴 것으로 생각되나 이곳 충남은 지방자치 단체

에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 입구의 개념도도 낡고 정확히 표시되어 있지 않았고, 산행 중 만나는 안내도는 조금 큰

 

종이에 작성되어 비닐로 씌워져 있는 개념도만이 전부이다

전망이 좋은 신선바위에서 잠시 쉬고 고도를 서서히 높이니 경사가 급하고 해가 들지 않는 암릉 길에 빙판길이 나타나

약간 긴장하며 걷다보니 제말재에서 정상으로 연결되는 주능선에 도착한다.

 

편안하고 전망이 좋은 걷기 좋은 길을 따라 1Km 정도를 걸으니 웅장하고 큰 장군바위가 나타나고 약 230미터를 더

진행하니 충남제일봉 서대산의 정상이다.

역시 필수로 증명사진을 찍고 4코스를 택하여 내려가는 길 한쪽에 아늑하고 바람이 없는 곳을 찾아 컵라면에 쐬주

 

한 잔 하고, 내려서는 급경사 길은 눈과 빙판지대로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수량만 풍부하다면 제법 웅장할 것 같은 서대폭포를 만나고 아담한 개덕사를 돌아 본 후 드림타운으로 돌아오니 산행에

소요된 시간은 휴식 및 중식시간을 포함하여 약 4시간 10분으로 하루 일정이 널널하다.

 

아침에 일찍 서둘렀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산을 하나 더 올라볼 수 있었으련만 내일의 산행길이 걱정되어 오늘은 푹

쉬기로 하고 추부에서 추어탕으로 유명하다는 골목 추어탕으로 이동해 맛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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