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

[스크랩] 1. 일본 북알프스로 출발에 앞서

히말라야2 2006. 6. 1. 11:01
1. 일본 북알프스 출발에 앞서

또 가요??
얼마 전 정확히 2003. 8. 15. 중국령으로 속해있는 백두산 천지에 올랐었는데 불과 1달만에 또다시 일본으로 향하게 되니 우리 집사람과 아이들의 표정이다.
그러나 난 지금 너무도 아쉽다
욕심이 있다면 1년에 1회씩은 반드시 히말라야를 밟고싶어 까페 닉네임조차도 '히말라야'로 지었건만 2002년과 2003년 2년 동안 한번도 가질 못했으니.

하긴 그래도 금년엔 백두산과 일본 북알프스 등 해외 산행을 2회나 했으니 좀 나은 편 인 것 같다.
처음 임형운 이사님이 북알프스나 가자고 제안했을 때에는 이미 1994년도에 종주를 했던 산이고 또한 코스를 물어보니 야리로부터의 종주도 아니고 중간에 끊어서 산행을 한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내키질 않았다.

그러나 2003. 9. 19.이 임박해 오면서 네팔 히말라야를 향한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보고자 일본이라도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고 사무실에 보고하여 승낙을 받고 비자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2003. 9. 19.이 다가오면서 옛날 생각을 되새겨 일본의 산을 소개한 서적과 북알프스 산행 안내 지도(물론 모두 일본판)를 뒤져 찾아내고 월간 산지의 1989년 12월에 소개된 서울 등고회의 정석린 선배가 기고한 산행기도 꺼내어 복사를 했다

같이 가는 일행은 총 33명으로서 여수의 LG화학 직장 산악회에서 27명, 일본통가이드 1명, 그리고 외인부대 5명(임형운 이사님, 국립공원 계룡산 관리사무소 이해복 소장님, 노철현 감정평가사님, Mr.박, 그리고 나)으로 구성되었다

출처 : 설벽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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