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도장골과 청학연못(141026)

히말라야2 2014. 10. 30. 16:09

지리산 도장골(141026)

 

산행한곳 : 지리산 도장골과 청학연못(경남 산청)

산행일시 : 2014. 10. 26.(당일) 06:22 ~ 17:30

산행날씨 : 약간 쌀쌀하고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

산행코스 : 길상암 - 도장골 - 와룡폭포 - 시루봉 - 청학굴 - 청학연 - 거림(11.8Km)

함께한이 : 임찬호(데이빗) & 김효송(안나), 김인백, 그리고 히말라야(4명)

 

북알을 함께했던 산님들과 지리산행 계획.

 

어느 코스가 좋을까 궁리 끝에 단풍은 끝이 났다니 비교적 산행이 쉽고,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코스로 도장골과 청학연못이 머리에

떠오른다.      밤 12시 가락시장역에서 5명이 모이기로 하였으나 병창씨가 무리한 자전거 질주로 산행이 힘들겠다며 코펠과 준비한

먹거리를 넘겨주고 불참, 4인의 산님이 지리를 향한다.

 

새벽 4시가 조금 넘어 거림 길상암 입구에 도착하여 동이 조금 트기를 기다리며 눈을 붙였다, 산행을 시작한다.(06:22)

길상암을 지나 감시카메라를 우회하고 계곡 우측으로 난 등로를 따라 오르다 마당바위가 있는 계곡을 만나 자리를 편 후 오랜만에

떡국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 이후 일행들에게 지리의 계곡을 경험토록하고 싶어 계곡 바닥치기로 산행을 하니 왜 임대장이 지리를

좋아하는지 알겠다며 도장골의 아름다움에 빠져든다.

 

이리저리 건너는 계곡에서 작은 폭포들이 나타나면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외치며 폼 잡고 사진을 찍으며 오르다보니 와룡폭포에

도착한다. 막걸리 한 병 꺼내 마시며 긴 휴식을 취하고 와룡폭포 위에서 계곡을 건너 우측의 도장골 본류를 버리고 좌측의 촛대봉골

옆으로 난 산길을 잠시 따르다 무시무시한 국공파를 만나 한참을 실랑이하고 난 후, 오름을 고집하여 다시 산길을 따른다.

 

가팔라지는 사면을 따라 높이 1,579m의 시루봉에 도착(12:21)하니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가운데 멀리 산그리메와 남부능선

등 주위를 조망하고 청학굴에 도착, 점심식사.(12:39 ~ 14:23)    삼겹과 준비한 밥으로 식사를 하며 오미자술과 양주로 정상주와

반주를 한 후, 오늘 산행의 최종 목적지인 청학연못에 도착한다(14:32)

 

잠시 주위를 살핀 후 시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거림계곡을 따르는 주등로를 따라 신속히 하산 후(17:30), 전화로 예약 해 놓은 후

원지로 달려 가 어탕국수로 저녁과 하산주를 한 후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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