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산(130316)

                                                                주 금 산(130316)

 

산 행 지 : 주금산(813.6 M, 鑄錦山, 경기도 남양주시, 포천군, 가평군)

산행일시 : 2013. 3. 16(토)

날   씨 : 맑고 포근해진 봄날에 바람 조금 부는 날

산행코스 : 몽골문화촌 - 비금계곡 - 합수점 - 2코스 - 독바위 - 주금산 - 1코스 - 합수점 - 몽골문화촌

함께한이 : 서초동 파견 근무 당시 동료 직원 3명과 히말라야

 

일명 비단산으로 불리고 있는 주금산은 정상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 산의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비금계곡은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서초동(?) 파견 근무 당시 함께 근무했던 정00 과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었고, 유00 부장님이 산행이나 한번

하자고 했다 한다.   서울 근교의 쉬운 코스를 소개 해 달라고 하여 생각나는 산이 한적하고, 무난하며 정상에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산을 생각하다 만만한 주금산으로 향한다.

 

중간 중간 막걸리 한잔씩 마시며 옛날이야기로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합수점에서 취수를 하고 2코스로 올라 박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헬기장을 거쳐 독바위를 먼저 오르고,

짝퉁 정상을 거쳐 포천시와 남양주준에서 설치한 두 개의 정상석이 있는 주금산 정상에 도착한다.

 

따뜻하게 햇살 내리 받는 정상 옆 헬기장에 자리를 잡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난 고기를 안주로 한잔하며

2005년과 2006년을 회상하는 이야기들이 다시 등장하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다.

떡만두국으로 마무리를 한 후 1코스로 하산하며 가끔 기회를 갖기로 한다.

 

내일은 설악이나 가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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