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산 야영하기>>>
산행일시 : 2009. 3. 21. ~ 22.(1박2일)
산행코스 : 회암령(56번 지방도) - 천보산(423m) - 장림고개 삼거리(야영) - 해룡산(661m) - 오지재 고개
함께한이 : 강석용, 이성규, 임순만
당초 계획은 연인산에서 야영 후 명지산을 돌아 내려오려 했었으나 설벽산악회에서 왕방산 산행 후 “깊이울계곡”
에서 시산제를 지낸다고 하여 석용과 성규에게 야영지를 변경하고 성규와 함께 수유역에서 만나 시외버스를 타고
포천에서 석용과 합류한다.
포천에서“늑대와여우”컴퓨터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석용에게 깊이울에서 국사봉 능선으로 붙자고 하니 초입을
모르고 길이 험하여 야간에 오르기에는 무리란다.
지도를 펼치고 왕방지맥을 살피니 회암령에서 천보산을 거쳐 해룡산 너머에 있는 헬기장에서 야영을 하고 다음날
왕방산을 거쳐서 깊이울계곡으로 가는 길이 만만해보여 석용의 안사람이 운전하여 회암령에 내려준다.
저녁시간이 늦어질 것 같아 투바위고개 식당에서 추어탕 한그릇씩하고(맛이 좋아 강추) 저녁 8시가 다 되어서야
회암령을 출발하여 천보산을 향한다.
20:20 천보산 정상에 도착하고 의정부에서 발하는 야경을 감상한 후 해룡산으로 향하던 중 장림고개 삼거리에서
길을 찾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빗방울이 떨어지자 현 위치 야영을 결정한다.
대형 플라이를 설치하고 텐트를 쳐 놓고 성규가 구입 해 선물한 압력 밥솥에 밥을 하고, 보양탕을 끊여 먹고 있으
니 제법 빗방울이 굵어지고 플라이를 때리는 빗소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이성규 원장이 준비한 특별한 술(?)에 맥주를 말아 마시니 취기가 올라오고 내일의 산행을 위하여 잠자리에 든다.
바쁠 것이 없는 친구들과의 야영이라 늦잠과 늦은 아침을 먹고 09:10이 되어서야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 걷다보니 "오지재고개까지 7Km”라는 표지판이 나오고 50분 만에 군부대가 있는 해룡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
데 설벽산악회 안종택 회장과 김성한 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시산제 시간에 맞춰 깊이울계곡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지재 고개에서 탈출을 해야만 할 것 같아 연천에 살고 있는
김지영 친구에게 S.O.S.를 치니 픽업하러 온단다.
해룡산 정상에서 헬기장을 찾아 갔어야 할 길을 등로가 뚜렷한 능선으로 잘못 가다보니 오지재 고개를 놓치고
탑동으로 하산하여 친구의 차를 타고 깊이울 계곡으로 이동, “설벽산악회” 시산제에 참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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