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일) 마눌과 함께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평소 달력의 빨간 글씨는 무조건 산으로 내 달린 터 였기에 ...
모처럼의 하루 휴가를 맞아 마눌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 준다고 약속을 했더랍니다.
작은 아들의 입시 기도를 다니고 있는 마눌이 소백산 구인사를 다녀오자는 제안을 하여
구인사에서 백팔배 후 점심 공양을 하고 적멸보궁까지 돌아 보고 단풍구경도 하고
시간이 남아 내친김에 영주 부석사를 들렀습니다.
때 마침 부석사에서는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 영상물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무량수전에서 백팔배를 마치고 나오자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스님들이 북을 치는 모습을
영상에 담고 있기에 저 역시 몇 장 찍어 봤답니다.
부석사에서 맞이하는 일몰~~~ 우리 부부에게 환상의 선물을 안겨준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풍기의 명물인 "풍기사과"도 한 박스 사고
"풍기인삼갈비" 라는 갈비집에서 마눌과 함께 갈비로 저녁 먹구
마눌과 함께 사랑 듬뿍 주고 받은 하루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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