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개인산행

운길산과예봉산(140608)

히말라야2 2014. 6. 13. 14:24

 운길 · 예봉 이어걷기(140608)

 

산행한곳 : 운길산에서 예빈산 종주 길

산행일시 : 2014. 6. 8.(일) 10:43~17:57

산행날씨 : 연무 낀 무더운 여름 날

산행코스 : 운길산역 - 운길산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 예빈산 - 승원봉 - 능내리(14.2Km)

함께한이 : 홍천생각 김순성 작가와 히말라야

 

전날 설악 용아릉을 다녀오고 쉬고 있으니 올 여름에 치즈봉을 함께 가기로 한 김순성 작가로부터  “임대장! 나 치즈봉 가려면

훈련해야 하니 산에 좀 데려가 줘!” 하며 카톡이 온다.

설악을 다녀오면 좋으련만 연휴의 마지막 날 서울 진입하는 도로 상황이 너무도 안 좋을 듯하고, 또, 다음 주에 설악을 가기로 했으니

우선 워밍업이라도 할 겸 교통이 좋은 운길, 예봉 종주나 하기로 한다.

모처럼 늦잠 좀 자고 10시반에 운길산역에서 만나 먼저 운길산으로 올라 막걸리 한잔 마시고 능선 길을 이어 걷다 도시락 까먹고,

적갑산, 철문봉 거쳐 예봉산을 찍고 또 막걸리 한잔.

팔당역으로 내려가자는 건의를 묵살하고 율리고개 거쳐 예빈산 찍고 승원봉 거쳐 천주교 공원묘지를 통과하며 능내리로 하산하며

다음 주의 설악 산행을 기약한다.

 

 

 

 

 

 

 

 

 

 

 

 

 

 

 

 

 

 

 

 

 

 

 

天道是非[천도시비]

하늘의 도는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 곧 천도가 의심스럽다는 뜻

[유래]-司馬遷(사마천)이 흉노와 싸우다 포로가 된 이릉을 비호하다 무제의 노여움을 사서 궁형(거세 하는 형벌)에 처해졌다.

이를 두고 사마천은 정당한 일을 정당하게 주장하다 형을 받은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여,  <사기>에서 '정당한 땅을 골라서 딛고,

정당한 발언을 해야 할 때만 말을 하며. 항상 큰길을 걸으며 공명정대한 이유가 없으면 발분하지 않고,

시종 근직하게 행동하면서도 오히려 재화를 당하는 예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래서 나는 의심한다. '천도는 과연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라고 묻고 있다.

[출전]-史記 伯夷列傳(사기 백이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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