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선 뱀사골 야영(120428)
일 시 : 2012. 4. 28.(토)
목 적 : 신형 미산루와 광거정 품평회
장 소 : 반선 뱀사골 야영장
날 씨 : 맑고 무더움
함께한이 : <미산>님, <공교수>님, <도솔산인>님, <승균>님, <머플러>님+2 등과
초면인 <임00>님, <철화>님+2, <김00>님, 그리고 히말라야
그동안 산객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던 미산루와 광거정이 수명을 다 해가나 보다.
새로운 천으로 개량된 차세대 젤트인 미산루Ⅱ와 광거정Ⅱ가 제작이 되었다며 품평회에 초대를 받았다.
그러나 말이 품평회지 핑계김에 얼굴 보자는 의도이리라.
나 역시 <도솔산인>님 불에서 제원을 카피하여 짝퉁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고 있으니 새로운 젤트가 궁금하기도 하고,
<미산>형님과 <공교수>형님 그리고 <도솔산인>님을 비롯한 일행들이 보고 싶어 <하늘바위>님과의 지리 동부 박산행
계획을 당일 산행으로 변경한다.
동서울에서 백무동 행 버스를 이용 인월에서 내려 뱀사골행 버스를 알아보니 1시간이나 기다려야한다.
차표를 끊어 놓고 필요한 안주가 있는가 전화하니 나 먹을 술이나 가져오란다.
멀리서 뭔가를 팔고 있는 차가 다가오고 있어 자세히 들어보니 산낙지란다.
차를 세워 놓고 흥정하여 7마리를 사들고 뱀사골로 찾아든다.
뱀사골 야영장에 도착하니 젤트가 큰 것 한 동과 작은 것 두동이 설치되어 있다.
얼룩무늬 방수천으로 만들었다는데 이번엔 창문도 내고 크기도 약간 크게 제작을 했다는데 영 보기가 좋다.
젤트 안으로 들어가니 그동안 말로만 듣던 지리의 고수 중 고수이신 <임00>님 등 또 다른 일행들도 먼저 도착하여
신개념 젤트 품평회에 함께하고 계신다. 잠시 후 임00님등 초면인 일행은 각자의 모임이 있는 곳으로 출발하고 나는
도착과 동시 후래자 3배를 비롯하여 급히 받아 마신 주님 덕분에 일찌감치 소형 젤트로 들어가서 잠을 청한다.
<미산>형님, <공교수>님, <도솔산인>님, <승균>님, <머플러>님 만나서 무쟈게 반가웠습니다
차세대 젤트인 미산루Ⅱ와 광거정Ⅱ의 행복한 동행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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