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170708)

운무 가득한 운길산(170708)

 

산행한곳 : 운길산

산행일시 : 2017. 7. 8.(토) 10:03 ~ 16:04

산행코스 : 운길산역 - 운길산 - 새재고개 - 운길산역(약 11.7km)

산행날씨 : 후덥지근하고 구름이 많아 습도 높고 산행하기 힘든 날

함께한이 : 임대표님과 히말라야

 

하루 전까지도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주말이다.

모처럼 비나 흠뻑 맞는 우중산행을 생각하고 용문 근처의 어느 산이나 갈까하며 천호역을 출발한다.

일기예보대로 라면 큰비가 예상되기에 미답의 계곡산행은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도로도 정체되어 능선에서 비를 흠뻑 맞을 수 있는 만만한 운길산으로 수정한다.

주차를 해 놓고 가는비를 우산으로 가려가며 몸이 젖어들기를 기다리나 그나마 내리던 비도 그치고 후텁지근 하기만하다.

비대신 땀으로 범벅이 운길 정사엥 오르고 주능선을 걷다 판을 벌이고 삼겹에 주님만을 알현하고 새재에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