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개인산행

불암산(161203)

히말라야2 2016. 12. 5. 18:24

불 암 산 (161203)

 

산행한곳 : 불암산(508m 서울 노원, 남양주 별내)

산행일시 : 2016. 12. 3.() 14:25 ~ 17:15(2:50)

산행날씨 : 흐리지만 포근하고 산행하기 좋은 날

산행코스 : 상계역 헬기장 불암산 석장봉(25분 휴식) 불암사 - 상계역(6.2km)

함께한이 : 나홀로

 

서쪽으로 북한산이 마주보이고, 북서쪽과 북쪽으로는 도봉산·수락산이 각각 솟아 있다.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였으며,

필암산(筆巖山) ·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산세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울창한 수림이 아름다운 풍치를 자아내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당현천과 용암천의 계류들이 발원한다.


계속된 행사(?)로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하루를 푸욱 쉬려니 오후가 되며 좀이 쑤시기 시작한다.

중계동 살던 때 틈나면 가끔 오르던 불암산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펴본다는 핑계 하에 옷만 대충 갖춰 입고 집을 나선다.

상계역에 도착하여 곧바로 운전면허학원 뒤로 돌아 자주 애용하던 등로를 따라 오르니 제법 땀이 난다.


자켓을 벗어 몸에 두르고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헬기장에 도착하고 예전 산장이 있던 곳을 바라보니 제법 생태한경이

회복되고 있는 듯하다헬기장 매점을 통과하고 능선을 따라 거북매점에 도착 막걿리의 유혹을 뿌리치고 진행한다.

정상에서 셀카로 인증샷 한 장 남기고 석장봉에 도착하니 예전의 그분이 영업(?)을 하고 있다.


컵라면에 막걸리 한 병 마시고 하산하다보니 장갑이 보이지를 않아 되돌아가보니 거기에도 없다.

정상에서 셀카를 찍으며 빠뜨린 것 같아 포기하고 하산하고 있으니 뿌연하늘에 해님이 넘어가고 있다.

제법 조망이 되는 곳마다 멈춰 서서 한 장씩 폰에 담아가며 상계역으로 하산을 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