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개인산행

사량도 지리산(101120-21)

히말라야2 2010. 11. 22. 13:10

                        사량도 지리산(고산회 정기산행, 101120-21)

 

산 행  지 : 사량도 지리산(蛇樑島 智異山, 398m 또는 지리망산[智異望山] 경남 통영시 사량면(사량도)

산행일시 : 2010. 11. 20 ∼ 21(1박2일)

날      씨 : 맑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으나 연무로 조망은 깨끗하지 못함

산행코스 : 돈지리 - 지리산(397.8m) - 불모산(400m) - 가마봉(303m) - 옥녀봉(291m) - 금평항

함께한이 : 고산회 회장 박창현 등 28명과 히말라야

 

06:30 안암동 고대병원 출발

11:20 가오치항 도착 및 간편 중식

12:00 사량2호 승선 후 출발

12:40 금평항 도착 및 차량이용 돈지리로 이동

13:00 돈지리 도착

13:13 산행시작

14:05 지리산 정상 도착

14:52 안부 이동식 매점

15:19 불모산(달바위봉) 정상 도착

15:52 안부 매점(오뎅, 컵라면, 막걸리 판매) 도착

16:05 가마봉 도착

16:36 옥녀봉 도착 및 낙조

17:15 낙조 감상 후 하산 시작

17:40 금평항 방향 하산 완료 후 사랑채 펜션으로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 등 산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조망이 좋으며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하여

智異望山으로 불리다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사량도 지리산은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 같은 암릉과

능선좌우 시원한 바다 조망이 일품인 섬산행으로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을 거쳐 옥녀봉의 능선을 타면서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울에서 사량도 지리산은 무박으로 즐기는 산 이지만 고산회에서는 1박 2일로 토요일 새벽 출발

하여 오후 산행을 즐기니, 다른 산님들이 거의 없어 우리들만의 산행을 즐기기에 좋았으며 특히 적당한 산행

속도를 유지하며 옥녀봉에 당도하여 휴식을 취하며 맞이하는 낙조는 모두에게 뜻 깊은 추억을 간직하게 하는

환상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짧은 하산이기에 랜턴을 사용 할 틈도없이 하산을 완료.

통째로 빌린 사랑채 펜션에서 삼겹살과 훈제오리, 부대찌개를 안주로 주종다양의 주님을 접하고 그도 모자라

포장마차로 이동하여 문어와 산낙지로 또 한 잔.

 

다음날 아침 첫 배로 나와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의 한려해상 풍광도 잊지 못할 추억꺼리. 

통영 활어시장에서 다금바리, 감성돔, 또 ???로 한 잔 및 중식 후 서울로 돌아오는 행복하고 즐거운

사량도 지리산을 마무리 한다.

 

직장 동료들과의 오붓한 산행으로 동료의식과 애사심을 키웠고, 일부 회원은 동부인 하며 사랑과 믿음을

키웠으며, 또한 통영 관광을 하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고, 푸짐한 먹을거리 등으로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추억을 만든 고산회원님들의 행복한 산행을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