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벽산악회

몽가북계 다녀온 길...

히말라야2 2009. 2. 23. 11:07

 

몽가북계를 다녀오다

 

어느때 : 2009. 2. 22.(일) 당일에

 

어디를 :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경기 가평)을

 

누구와 : 김기덕, 김성한, 최창현, 안정숙, 유재명, 이성규, 황병국, 임순만 등 8명이 어울려

 

이유는 : 설벽산악회 2월 정기산행을 하러

 

날씨는 : 흐린가운데 약한 바람이 불고 한때 안개눈(?)

 

걸은길 : 홍적고개 - 몽덕산 - 가덕산 - 북배산 - 계관산 - 개곡리

 

            08:20 : 개곡리 달개지에 차량 주차 후 홍적고개로 이동

            08:50 : 홍적고개에서 산행 출발

            09:35 : 몽덕산 도착(잠깐 휴식)

            10:40 : 가덕산 도착(잠깐 휴식과 간식)

            11:40 : 북배산 도착(길게~~ 중식시간)

            12:50 : 중식 후 계관산 향발

            13:30 : 유일한 암벽지대

            14:10 : 계관산 도착 후 간식과 맥주

            13:35 : 달개지 도착 하산 완료 

 

2월 22일은 2월의 설벽산악회 정기 산행일

 

일본 다이센 산행을 앞두고 회의차 친구들과의 모임이 예정되어 있어 21일(토) 19:30 강촌리조트에 도착 

이명철, 강석용, 황병국, 이성규, 임순만이 모여서 삼겹살에 이원장이 준비 해 온 옻 술로 폭탄 제조

샤워 후 뿌연 안경너머로 물인 줄 알고 휘발류를 마셔버린 황병국

학창시절 즐거웠던 추억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석용과 황병국이 가져 온 학창시절 사진 구경 후 취침

 

22일

 

해장국 하는 곳이 없을 것 같아 안성탕면에 햇반으로 조식

설벽 식구들과 시간 맞춰 가평군청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강석용은 집으로 이명철은 잔류

하산예정지인 달개지로 이동하여 승용차량 2대 주차 후 이스타나로 갈아타고 홍적고개로 이동

 

2월부터 경방기간으로 감시인 나오기 전에 산행 출발 하고자 과속으로 이동

홍적고개 도착하니 승용차 2대 있으나 단지 감시인이 없으니 신속히 출발

홍적고개에서 은폐된 지점에 도착하여 스틱 펴고 복장 재정비 후 여유로운 산행 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되는 방화선을 따라 룰루랄라 걷는 길

좌측으로는 무슨 연유에서인지 가덕산까지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구름 속 안개눈(표현이 되려나?)이 날리는 가운데 가냘프게 피어나는 상고대를 감상하며 

 

설벽 식구들과 용두팔 친구들이 약간명 어울려서 즐거운 산행 길...

중간에 나타나는 평탄 지대를 보고 담엔 야영장비 갖추고 화악지맥을 걸어야 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며.

북배산 도착하여 라면, 밥, 오뎅, 나물, 김치, 만두, 도토리묵, 고구마, 막걸리, 소주 등 배터지게 먹고

커피로 마무리......

 

유일한 암벽지대 한 곳을 통과하고 싸리재에서 잠시 휴식 후 마지막 봉우리인 계관산에 도착

긴 휴식 취하며 맥주에 삶은계란, 게맛살로 배낭무게 좀더 줄이고.... 필요없는 물 버리고...

달개지 하산길에 삼악산으로 연결할까? 호기 한 번 부리면서 아쉬운 하산길...

 

하산 후 차량 회수하고 서울로 오는 길

마석에서 구 길로 빠져 덕소를 경유하니 정체없이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