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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산 후 2 (거얼무~라싸)

히말라야2 2008. 1. 31. 14:03
'다리 우에서'- 이용악(1914~71)바람이 거센 밤이면몇 번이고 꺼지는 네모난 장명등을궤짝 밟고 서서 몇 번이고 새로 밝힐 때누나는 별 많은 밤이 무섭다고 했다국숫집 찾어가는 다리 우에서문득 그리워지는누나도 나도 어려선 국숫집 아히단오도 설도 아닌 풀버레 우는 가을철단 하루아버지의 제삿날만 일을 쉬고어른처럼 곡을 했다 다리가 서는 일은 새로운 시대...
출처 : 山 그리고 走
글쓴이 : 산무수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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